검색결과17건
무비위크

한국연예스포츠미디어협회 사단법인 등록… 일간스포츠 등 11개 언론사 가입

국내 주요 연예‧스포츠 언론사들의 모임인 한국연예스포츠미디어협회(약칭 연미협)가 24일 사단법인 등록을 마쳤다. 연미협(회장 손남원)은 지구촌의 급변하는 뉴스 생태계 변화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공식적인 첫 걸음을 내디딘다. 올 초 창립총회를 개최한 연미협은 이날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앞으로 회원사 저작권 보호와 연예‧스포츠 뉴스 서비스의 개선 등 본격적인 협회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창립 회원사는 뉴스엔, 마이데일리, 스타뉴스,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스포티비뉴스, 앳스타일, 엑스포츠뉴스, 일간스포츠, OSEN (가나다 순) 등 11개 언론사다. 연미협 측은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품격있는 보도와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지향하는 언론사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단체”라고 사단법인 발족의 취지를 설명했다. 활동 목적은 ▲올바르고 건강한 연예스포츠 뉴스 생산 및 유통 구조 확립 ▲연예‧스포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 ▲K팝을 비롯한 한류 문화 수출 및 세계화에 기여 ▲연예‧스포츠 뉴스에 대한 불공정한 차별조치 시정 ▲연예‧스포츠 뉴스 이용자의 선택권 보호 등이다. 연미협은 이를 위해 연예‧스포츠 뉴스의 생산, 유통, 소비와 관련된 각종 현황을 조사 연구하고 관련 학계, 업계, 정부 부처 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회원사 간 내부 가이드라인 공유, 공청회를 통한 여론 수렴 등 연예‧스포츠 매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연미협 측은 “뉴스 유통 환경 급변에 따른 대처 방안도 중요하다. 다국적 거대 플랫폼들이 기존 언론사들의 뉴스를 마구 실어 나르는 과정에서 기사는 왜곡되고 저작권은 헌신짝마냥 버려진다”며 “올곧은 기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언론사와 기자들의 대오각성이 필수이겠지만 이처럼 잘못된 주변 환경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뜻을 같이하는 연예‧스포츠 전문 매체들이 모이게 된 계기”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24 10:54
연예

'한국연예스포츠미디어협의회' 출범

한국의 주요 연예 스포츠 언론사들이 모여 '한국연예스포츠미디어협의회(약칭 연미협)'를 발족했다. 연미협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위워크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활동 목표와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연미협 창립 회원사는 뉴스엔, 마이데일리, 스타뉴스,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스포티비뉴스, 앳스타일, 엑스포츠뉴스, 일간스포츠, OSEN(이상 가나다 순) 등 10개 언론사다. 연미협은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품격있는 보도와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지향하는 언론사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단체다. 연미협은 ▶올바르고 건강한 연예스포츠 뉴스 생산 및 유통 구조 확립 ▶ 연예-스포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 ▶ K-pop을 비롯한 한류 문화 수출 및 세계화에 기여 ▶ 연예-스포츠 뉴스에 대한 불공정한 차별조치 시정 ▶연예-스포츠 뉴스 이용자의 선택권 보호 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연미협은 이와 같은 창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예-스포츠 뉴스의 생산, 유통, 소비와 관련된 각종 현황을 조사, 연구하고 관련 학계, 업계, 정부 부처 등과 함께 협의해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연예-스포츠 매체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내부적인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필요할 경우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 발전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8.13 11:01
축구

"정서적 고통 유발" 호날두 출연 광고에 혹평 쏟아진 이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출연한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쇼피 싱가포르' 광고에 대해 일부 언론사들이 혹평을 쏟아냈다.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18일(한국시간) "호날두 악몽 같은 광고에 출연한 이유를 아무도 설명할 수 없다"라며 기사에 앞서 경고문을 띄우며 "여러분이 지금 보고 있는 내용은 심각한 정서적인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롱했다. 이어 "호날두를 존경의 시선으로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광고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호날두가 출연한 새로운 광고가 공개됐지만, 지금껏 출연했던 광고들과 비교하면 최고의 것이 될 수는 없다. 축구 팬들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정도"라고 지적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쇼피 싱가포르' 광고는 호날두가 프리킥을 성공시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관중들은 환호 대신 휴대폰으로 '쇼피 싱가포로' 사이트에 접속했고 심판은 호날두에게 '쇼피 싱가포르' 로고가 새겨진 카드를 꺼내 보인다. 카드를 본 호날두는 폰을 클릭하는 춤을 추고 배경음악으로는 동요 '아기 상어'를 편곡한 곡이 깔렸다. 한편 호날두는 한국에서 '노쇼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친선경기에서 계약상 45분 뛰기로 되어 있었지만, 근육 피로를 호소하며 결장했다. 이에 호날두를 보기 위해 티켓값 최대 40만원을 지불한 한국팬들은 단단히 화가 났고 집단 소송에 나선 팬들도 등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친선경기를 주관한 더페스타는 9일 "축구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친선경기를 추진했지만, 호날두의 결장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 초래됐다"면서 "관중 및 축구 팬들께 큰 실망감을 안긴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8.19 14:38
연예

한복선발대회 ‘2019 세종대왕 소헌왕후 선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발대식 가져

세종대왕 소헌왕후 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청담동 소재 리베라호텔에서 ‘2019 세종대왕 소헌왕후 선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은 세종대왕국민위원회 이윤태 이사장과 세종대왕 소헌왕후 선발대회 조직위원회 김현중 회장을 비롯, 김채원 부회장, 지난 한복선발대회 수상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 부회장이자 미스그린코리아 총괄집행위원장 김채원을 부회장으로 위촉했고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의 방여름 대표를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대외협력위원장 김승택, 홍보위원장 송윤경, 르매리 재혼정보회사 홍보 모델로 활약중인 탤런트 김덕현이 사무총장으로 위촉되었다. 이날 위촉된 위원장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발대회 준비 전반에 참여해 후원 및 협찬사를 발굴하고 참가자 선발을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세종대왕 소헌왕후 선발대회 조직위원회 회장이자 상류층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김현중 회장은 “올해 선발대회는 지자체와의 연계, 방송사 및 언론사들의 지원을 받아 큰 규모의 대회로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라며 “발대식에 참석한 조직위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세종대왕국민위원회와 스포츠동아, MK스포츠, 데일리경제, 시사타임, 상류층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이 후원하고 행사기획업체 한국프리미엄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대왕 소헌왕후 선발대회’는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이신 세종대왕을 널리 알리고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는 세종대왕문화제이다.일반적인 축하 행사를 뛰어넘어 세종의 업적을 드러내고, 그 정신을 함양하는 다짐의 자리가 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속성으로 개최하며, 올해 제2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연령, 나이 불문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참가 서류 접수 방법은 세종대왕 소헌왕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대회는 오는 8월 24일 토요일 청담동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이소영 기자 2019.06.05 18:16
연예

최진혁, '터널' 日 프로모션 2000명 팬미팅 성공적 마침표

배우 최진혁이 일본에 공식 수출돼 높은 인기를 누린 드라마 '터널'의 공식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은 2000석이 일찌감치 만석됐고, 일본 유명 언론사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최진혁은 지난 2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홀에서 '최진혁 스페셜 데이-터널' 드라마 프로모션 및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터널'을 정식 수입한 일본 NBC 유니버셜의 주최로 열렸다. 최진혁의 인기에 힘입어 장르물로는 이례적으로 일본에 수출됐던 '터널'은 지난해 8월 일본 CS위성극장 채널에서 방송돼 호평 받은 데 이어 최근 또 다른 방송사는 라라TV에서 다시 방송을 시작됐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팬미팅 행사에는 최진혁의 기본 팬 외에도 '터널'을 본 후 그를 좋아하게 된 신규 팬들까지 티켓을 구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두 차례에 걸쳐 열린 팬미팅 중간에는 유니버셜, 산케이스포츠, 니칸스포츠 등 20여개 유력매체와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팬미팅을 마친 후인 3일에도 일본 취재진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그의 일본 방문 및 팬미팅 관련 기사는 실시간으로 일본 언론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팬미팅을 가진 후 7개월 만에 다시 방문한 것인데 1일 일본 공항에도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어 깜짝 놀랐다. 전작들로 최진혁을 기억하던 팬들이 이제는 '박광호'라며 '터널' 속 주인공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보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오프닝에서 최진혁은 무대 위가 아니라 관객석 뒷문으로 등장해 팬들을 가까이서 맞이했다. 최진혁의 깜짝 등장에 10~60대로 구성된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은 한목소리로 환호를 질렀다. 드라마 프로모션답게 최진혁은 '터널'의 명장면을 소개한 뒤 객석의 팬을 무대 위로 올려 해당 장면을 재현하며 관객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는 재미를 선사했다. 근황 토크를 진행할 때는 최진혁의 차기작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는 '터널' 이후 약 1년 만에 드라마 '마성의 기쁨'으로 돌아온다. 최진혁은 "'터널'이라는 드라마에 워낙 몰입했기 때문에 차기작을 고르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 하지만 '마성의 기쁨'의 대본을 읽은 후 '터널'에 못지않은 작품을 선사해드릴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 출연하게 됐다. 주인공인 공마성이라는 캐릭터를 몸 속에 담아 하반기에 멋지고 색다른 작품을 선보이겠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팬미팅을 마치고 3일 귀국한 최진혁은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사전 제작드라마 '마성의 기쁨' 촬영에 매진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06 12:47
연예

[차길진의 갓모닝] 673. 장자의 경고

2월은 1년 열두 달 중 가장 짧다. 음력으로 보면 설날과 입춘이 있어 실질적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달이기도 하다. 지금 평창에서는 스포츠 축제인 겨울올림픽이 열리고 있어 매일 기록들이 쏟아지고 있다. 1988년 이후 30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이며 겨울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런 뜻깊고 중요한 달에 문득 장자의 경고가 떠오른다. 장자는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여덟 가지 과오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다. 자신이 할 일도 아닌데 덤비는 주착, 상대가 청하지 않았는데 의견을 말하는 망령, 남의 비위를 맞추려 말하는 아첨,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말하는 푼수,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하는 참소, 타인의 관계를 갈라놓는 이간질, 나쁜 짓을 칭찬해 사람을 타락시키는 간특,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비위를 맞춰 상대방의 속셈을 뽑아 보는 것을 음흉이라고 한다.그중에 제일 첫 번째가 주착이다. 자신이 할 일도 아닌데 덤비는 과실을 주착이라고 한다. 주위에서 흔히 ‘주책맞다’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면 ‘주착’의 뜻을 쉽게 알 수 있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끼어들고, 오지랖을 떨며 자신의 일도 아닌데 덤벼드는 사람들이다. 요즘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게 연예인 걱정이라고 한다. 연예인 누가 이혼했고, 누가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또 누가 건물을 샀는데 얼마가 올랐다, 누가 사업하다 망했다는 둥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 시시각각 SNS에 접속해 남이 어떻게 사는지, 해외여행은 어디로 갔는지, 새 차는 무엇으로 바꿨는지 지나치게 집착하며 관심을 가지면 그 또한 주착이다.장자가 경고하는 여덟 가지 과오에는 ‘참나’가 없다. 즉 진정한 자기가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과오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는가. 주착 역시 자신이 있는 듯하나 사실 ‘나’는 없는 것이다. 주착을 멀리 하려면 우선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산에 오를 때 제1 원칙이 내 발등을 잘 바라보는 일이다. 내 위치가 어디에 있는 줄 알아야 분수를 파악한다.며칠 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평창올림픽 고위급 대표단 단원으로 평창겨울올림픽에 참석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받았다.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벗어나 보려는 북한의 꼼수임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음을 모르지 않지만 우리가 마련한 잔치니 즐겁게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그동안 김여정은 여러 취재진들이 방남 소감을 물었지만 답은 하지 않은 채 미소만 지었다. 그런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한다는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했다. 스포츠를 핑계로 삼아 평화의 제스처를 세계에 보여 주는 것이 이번 방남의 목적이었던 것이다. 언론사들은 그런 김여정의 미소를 모나리자의 미소와 비교한 기사를 실었다. 그러나 모나리자의 미소는 약 83%만이 진짜 미소고, 나머지 17%는 분노·슬픔·초조와 오만이 묘하게 섞여 있다. 모나리자의 풍부한 감정이 세기적인 미소를 만들 수 있었다면 김여정이 보여 준 미소 뒤에는 어떤 감정들이 숨겨져 있을까.스포츠는 비정치적이며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 그러나 평창겨울올림픽을 둘러싸고 북·미 간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때까지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남북이 화해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금방 평화가 오는 것은 아니다. 2월은 평창의 달이면서 평화의 달이다. 수천 년 전 장자가 얘기한 경고를 조심하고 진정한 ‘나’로 다가갈 때가 아닌가 한다. (hooam.com/ 인터넷신문 whoim.kr) 2018.02.20 07:00
스포츠일반

[평창]개막식 '일제 망언' NBC 해설자 '퇴출'

개막식 중계 도중 일본의 식민 지배를 미화하는 망언을 한 해설자가 결국 해고됐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주요 언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내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해설위원 조슈아 쿠퍼 라모를 해고했다"고 전했다. 라모는 지난 9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일본 선수단이 입장할 때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이지만,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와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됐다고 얘기할 것이다"고 했다. 일본 내에서도 극우 세력이나 갖는 시각을 미국 내 주관방송사의 해설자의 입을 통해 전해진 것이다. 라모는 아시아 지역 국제 정세, 특히 중국통으로 알려진 저널리스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NBC의 해설위원을 맡았다.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런데 일본의 제국주의를 미화하는 발언을 했다. 미국 내 스포츠팬들에게도 개인의 왜곡된 시선이 전해졌다. 단순히 '말실수'로 볼 수 없는 문제다. NBC는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 서신을 보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앵커 캐롤린 마노가 7500만 명이 시청하는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이 이번 발언에 대해 크게 분노했음을 이해하고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비난 여론은 잦아들지 않았다. NBC 공식홈페이지에 사과 요구가 끊이질 않았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도 들끓었다. 미국 언론사들도 NBC와 라모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 NBC는 결국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를 해고했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모와 더 많은 일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평창에 있는 NBC 대변인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라모는 직접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한국의 위상을 떨어트리는 외신의 보도는 또 있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10일 남북 선수단이 공동입장하며 사용한 한반도기를 설명하며 제주도에 동그라미를 치고 "일본이 소유한 섬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으로 비춰 논란이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를 독도로 오인했을 뿐 아니라 독도가 일본이 소유한 땅인 뉘앙스를 풍겼다. 주영 한국 대사관은 정정 보도를 요구했고 더타임스는 이튿날(11일) "독도는 한국이 관리하고 있고 일본이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섬"이라며 "동그라미를 친 섬(제주도)는 분쟁 대상이 아니며 한반도기에는 독도가 그려져 있지 않다. 실수를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개막식으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하지만 외신의 오보와 왜곡 발언 속에 논란이 커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8.02.12 12:17
연예

최순실 태블릿PC 건물관리인 “평소 손석희 사장 존경해 협조”

[사진 JTBC]최순실 소유 태블릿 PC가 있던 건물 관리인이 25일 JTBC와 인터뷰에서 “평소 제가 손석희 사장을 존경하고 믿기 때문에 JTBC 기자여서 내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이렇게 협조한 거라고 (검찰에) 진술했다”고 밝혔다. 건물 관리인인 노광일씨는 촛불 1년을 맞아 방송된 JTBC 뉴스룸과 전화 인터뷰에서 보도 경위를 설명했다. 노씨는 “기자가 처음 찾아온 게 오전 10시쯤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는 신분을 안 밝히고 4층 이사 간 사람들이 어디로 갔냐고 물어서 ‘모른다, 부동산 가서 알아보라’고 하고 보냈다. 1시간쯤 뒤에 다시 와서 JTBC 기자증을 보여주더라. 그래서 처음부터 JTBC 기자라고 했으면 협조를 했을 텐데 하고 뭘 원하는지 물어봤다. 그랬더니 더블루K가 이사 가면서 남기고 간 게 없느냐 물어봐서 잡동사니밖에 없을 거라고 하니까 그래도 사무실을 한번 볼 수 있겠느냐고 해서 제가 사무실 문을 열어서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고영태 상무가 쓰던 서랍에 태블릿PC가 있었다. 그걸 꺼내서 열려고 하는데 전원이 나가 있고 충전할 곳이 없었다. 그래서 김필준 기자가 가져가도 되겠냐고 해서 가져가라고 했다. 그런데 이제 퇴근시간 무렵에 김 기자가 다시 와서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며 그 자리에 두자고 해 4층으로 같이 가서 그 위치에 도로 놔뒀다. 그런데 20일에 김 기자가 다시 와서 누가 가져가거나 안에 있는 자료를 폐기할 수 있으니 가져가서 보관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불이익보다는 공적인 가치가 크다고 판단돼서, 판단됐으며 JTBC가 가장 공정한 사실에 입각해 보도할 거라는 생각에 진실을 규명함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심정에서 협조를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 다음은 인터뷰 전문 「 [앵커] 지금부터는 예고해드린 대로 노광일 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이분이 안 계셨다면 JTBC의 태블릿PC 보도도 없었을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그때 노광일 씨가 저희 기자한테 열어준 더블루K 사무실 문은 국정농단 사태의 실체로 들어가는 진실의 문이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은 아니지요. 이 일로 인해 검찰조사를 받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또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등 여러 가지 불안하고 불편한 상황을 겪어왔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지금까지도, 저희도 따로 인터뷰까지 요청하지는 않았는데요. 다만 태블릿 PC 입수 경위나 실체를 놓고 여전히 터무니없는 흠집내기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인터뷰를 1년을 맞아 제안했고 노광일 씨 또한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전화로 연결합니다. 노광일 씨, 나와 계시죠?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네. 노광일입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네, 반갑습니다.] [앵커] 탄핵 이후에 저하고는 간단하게 통화를 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 저의 느낌은 굉장히 담담하고 담백하게 말씀하시는 분이다,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말씀하실 것 같은데. 우선 JTBC가 태블릿PC를 보도한 날은 꼭 1년 전 오늘이지만 노광일 씨 도움으로 더블루K 사무실에서 태블릿PC를 발견한 날은 그날로부터 일주일 전인 18일이었습니다. 당일의 기억이 생생하실 것 같은데 직접 시청자 여러분께 좀 전해 주시겠습니까?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알겠습니다. 기자가 처음 찾아온 게 오전 10시쯤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는 신분을 안 밝히고 4층 이사간 사람들이 어디로 갔냐고 물어서 모른다, 부동산 가서 알아보라고 하고 보냈습니다. 1시간쯤 뒤에 다시 와서 JTBC 기자증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JTBC 기자라고 했으면 제가 협조를 했을 텐데 하고 뭘 원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더블루K가 이사가면서 남기고 간 게 없느냐 물어봐서 잡동사니밖에 없을 거라고 하니까 그래도 사무실을 한번 볼 수 있겠느냐고 해서 제가 사무실 문을 열어서 보여줬습니다. 고영태 상무가 쓰던 서랍에 태블릿PC가 있었습니다. 그걸 꺼내서 열려고 하는데 전원이 나가 있고 충전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김필준 기자가 가져가도 되겠냐고 해서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퇴근시간 무렵에 김 기자가 다시 와서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며 그 자리에 두자고 해 4층으로 같이 가서 그 위치에 도로 놔뒀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제가 김 기자한테 좋은 정보가 있느냐고 물으니까 생각보다 좋은 정보가 많다고 해서 다행이다, 하면서 보도나 좀 잘해 달라고 당부해서 보냈습니다. 다음 날 각 언론사들이 찾아와서 묻길래 모른다고 하고 다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20일에 김 기자가 다시 와서 누가 가져가거나 안에 있는 자료를 폐기할 수 있으니 가져가서 보관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앵커] 네. 상세하게 말씀해 주셨는데. 자신이 열어준 그 사무실에 대통령 탄핵의 스모킹건이 남아 있을 것, 처음에는 물론 상상도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네. 저는 보도에 조그만 단서라도 됐으면 하는 그런 순수한 심정에서 뭐라도 도와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큰 게 나올 줄은 저도 상상도 못했죠.] [앵커] 그때, 그러니까 더블루K가 이사를 나가서 빈 사무실이었다고 하지만 임차계약 기간은 몇 달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혹시 노광일 씨 자신이 한 일로 인해서 자칫 곤란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이것을 생각하지는 않으셨습니까?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그래서 임차계약 만료일이 2017년 1월 13일이어서 더블루K에 묻고 열어주는 것이 맞는데 기자가 왔다고 물어보면 누가 열어주라고 하겠습니까? 그래서 1차적으로는 건물주가 임차인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하지만 개인적인 불이익보다는 공적인 가치가 크다고 판단돼서, 판단됐으며 JTBC가 가장 공정한 사실에 입각해 보도할 거라는 생각에 진실을 규명함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심정에서 협조를 했고요. 10월 24일 보도 이후에 더블루K 류상영 이사가 전화를 해서 문을 기자들한테 열어줬느냐, 묻길래 아니라고 했고, 두 번째, 세 번째 전화에도 부인했습니다. 그랬더니 12월 8일 JTBC의 입수 경위 보도를 보고서 12월 12일 직접 내방하여 왜 나한테는 세 번이나 부인하고서 12월 8일 JTBC 보도에서는 적극 협조했냐고 하면서 묻길래 사실 11월 3일 검찰 출두에서 진술하면서 거짓말을 할 수 없어서 사실대로 다 진술했다. 그런데 미처 경황이 없어서 진술한 사실을 알려드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류상영 이사는 제가 부인한 사항을 바탕으로 해서 훔쳐간 걸로 검찰에서 진술했다면서 원래대로 진술하면 안 되겠느냐며 훔쳐간 걸로 해야 법정 증거 능력이 없다고 하고 또 법정에서 관리인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기에 불이익을 당해도 할 수 없다. 사실대로 진술할 수밖에 없다고 하자 그럼 할 수 없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검찰에서 조사를 받지 않으셨습니까, 이 건으로 해서. 그때 검찰조사를 받을 때도 예를 들면 다른 언론사 기자들한테는 협조를 안 하고 왜 그러면 JTBC한테만 협조했느냐 집중추궁을 당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뭐라고 묻고 뭐라고 답하셨습니까?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거기서는 JTBC하고 사전에 짜고 한 거 아니냐. 또는 뒷거래한 거 아니냐는 뉘앙스로 수사관들이 돌아가면서 반복해서 물었습니다.] [앵커] 검찰에서도 그렇게 물어봤다는 얘기입니까?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네. 그런 뉘앙스로 해서 물어봤습니다. 평소 제가 손석희 사장을 존경하고 믿기 때문에 JTBC 기자여서 내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이렇게 협조한 거라고 진술했습니다.] [앵커] 감사하고 쑥스럽기도 합니다마는 아무튼 알겠습니다. 그런데 최순실 씨는 사무실에 자주 온 편이었습니까? 혹시 최순실 씨가 누구라는 것에 대해서 사전에 아신 적 있습니까? 아니면 보도가 난 이후에 아셨습니까?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보도가 나간 후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김필준 기자가 태블릿PC 안에 들어 있던 사진을 보여주면서 아는 사람이냐고 이렇게 물어보길래 고영태, 박헌영은 매일 보니까 확실히 알고 최순실은 잘 몰랐습니다. 그냥 강남의 돈 많은 복부인이 투자하고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왔다 갔다 하는 걸로 생각했습니다.] [앵커] 보신 적은 기억이 난다, 그런 말씀이시군요.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봤는데 제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 사람이 최순실이라는 건 모르고 그냥 강남에 있는 복부인 정도, 투자해서 왔다 갔다 한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올 때는 박헌영 과장이 주로 모시고 오든지 고영태 상무가 가끔씩 모시고 오고 그랬습니다.] [앵커] 그랬군요. 검찰이 수사 결과를 거듭 밝혔지만 아직도 태블릿PC가 최순실 소유가 아니다, 그리고 조작됐다, 이런 얘기들이 일부 세력에 의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노광일 씨가 아시는 분들 중에도 예를 들면 그런 가짜뉴스들이 나오면 얘기해 주고 걱정해 주는 분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저는 저 사람들은 어떠한 과학적인 근거나 진실도 안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정치적인 입장이나 이해관계 때문에 어떤 지금 당장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어떻게 해서라도 막다른 골목에서 벗어나고 싶은 심정으로 그런 거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일부에서는 우리 노광일 씨를 의인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그건 너무 과찬이고요. 저는 그냥 우연치 않게… 하게 됐는데. 정말 우연치 않은 게 이렇게 크게 돼서 정말 벅차고 감격스럽죠. 그리고 제가 촛불집회도 23회 중 한 2회는 불참하고 다 참여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심정이 굉장히 특별하셨을 것 같습니다.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네. 당시에 진짜 보람되고 희망이 생겨서 모든 우리 촛불 시민들이나 JTBC에게 보도를 잘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죠.] [앵커] 저희들도 감사드리겠습니다. 모처럼 처음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노광일 씨 감사합니다. [노광일씨/당시 건물 관리인 : 감사합니다.] 」 2017.10.25 08:27
축구

석현준, '명문' 포르투 행 임박 …이적료 19억원 5년 계약

포르투갈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석현준(25·비토리아 세투발)의 이적이 임박했다. 행선지는 같은 리그의 명문 FC포르투다. 6일(한국시간) 포르투칼 스포츠 전문지 아 볼라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사들은 "석현준이 수일 내에 포르투로 이적할 것이다. 그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19억 원)다"고 보도했다. 이어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석현준은 만개했다. 각종 대회 19경기에 나서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더군다나 지난 3일 정규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만난 브라가를 상대로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주가를 더욱 올렸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이적설이 쏟아졌다. 아스톤 빌라(잉글랜드), 사우스햄턴(잉글랜드), 셀틱(스코틀랜드), 마인츠(독일), 호펜하임(독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등 각국 다양한 팀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포르투 역시 그 중 하나다. 현재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포르투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특히 유럽축구의 '화수분'이라 불릴 정도로 전도유망한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페페(레알 마드리드), 데쿠(은퇴), 엘리아큄 망갈라(맨체스터 시티), 헐크(제니트),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포르투를 거쳤다. 석현준의 포르투행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송창우 인턴기자 2016.01.06 09:16
경제

태국에서의 언론 자유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태국 언론사 단체들이 군부의 언론 검열 강화와 처벌 방식에 대해 국가 평화질서 위원회(NCPO)에 개선 또는 취소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지난 18일(현지시간) NCPO가 발표한 언론 검열 강화와 처벌방법에 대한 명령문에서 언론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선 조항은 국가기밀에 관련된 기관 정보유출이나 NCPO를 비판하는 기사로 판정될 경우 즉각적인 언론사 폐쇄 또는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 내용이다.태국 언론에 따르면 언론인 연합회(TJA)와 방송 언론인 연합(TBJA), 국립 언론 위원회(NPCT), 태국 뉴스방송 위원회(NBCT) 등 언론사 관련 그룹들이 연합해 이 조항의 개선을 요구했다.각 언론사 그룹 대표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국방장관 대행인 수라싹 대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같은 자신들의 의사를 전달했다. 면담 결과에 대해 TJA의 쁘라딧 루엉딧 대표는 "오늘 국방장관과 면담에서 언론사들의 개선 요구안에 대한 이유와 대안을 전달했다"며 "수라싹 대장을 통해 NCPO에 전달되어 해당 명령문의 내용이 변경되거나 개선 또는 철회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NPCT의 착크리쉬 회장은 군부가 신속히 대응해 24일 모든 언론사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함께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모든 미디어 업체들이 자체 언론검열을 강화하기를 NCPO가 요구하지만 그럴 경우 보도 가능한 기사를 선정하는 일자체가 어려워 진다"며 "보도한 기사가 위반이란 판정을 받을 경우 경고나 소명 기회도 없이 즉시 배포, 판매, 방송 금지한다는 건 언론사의 입장에서는 심각한 문제다. 위반여부를 판단하는 정확한 기준이 없을 경우 더 큰 혼란이 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잘못된 정보나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기사의 경우 이를 관리하고 검토하는 국립방송통신 위원회와 관련 법률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며 "일부 언론의 책임감 없는 기사나 보도행태가 있었던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대다수 언론사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규정을 준수해왔다"고 강조했다.이어 "관리하는 조직이나 법률의 구조적인 허술함은 보완할 수 있겠지만 강제적인 금지조치는 수정되거나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23 09: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